전북일보사와 (주)명성화학이 공동 주최한 ‘제33회 전북대상’ 시상식이 12일 열렸다.이날 오후 4시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학술부문의 전북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치백)가 대상을 수상,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본상 수상자인 교육부문 문정현 아리울역사문화 대표, 산업부문 김왕배 이택영농조합법인 대표, 예술부문 이운룡 전 전북문학관장, 체육부문 오미자 익산시 체육코치, 봉사부문 소병기 전 도의회 부의장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전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은 식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전북대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송하진 도지사도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전북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전북자존의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전북대상은 학술·교육·산업·예술·체육·봉사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전북인을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10년까지 이어지다 중단됐다가 올해 부활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규태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재민 전북대 부총장,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송현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7기 전북 부의장, 고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장,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이미영 전북지역 교육연구소장, 김홍식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장, 박만석·정진·이근재·박세진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기수별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