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대숲맑은 담양쌀>을 포함한 10개 쌀 브랜드를 ‘2016 대한민국 명품쌀’로 선정했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농협·지자체 등이 추천한 30개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종·품위·식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품위·품종 등의 평가를 맡고, 소비자단체들이 식미와 현장평가를 담당했다.
농식품부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갖고 명품쌀로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농식품부장관상·기념패·상금 등을 수여했다. 상금은 대상(1개) 500만원, 최우수상(1개) 300만원, 우수상(8개) 100만원이다. 농식품부는 언론·대중교통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명품쌀로 선정된 10개 쌀 브랜드의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상=전북 김제 이택미곡종합처리장(RPC)의 <방아찧는날 골드>가 받았다.
<방아찧는날 골드>는 생산·수확·건조·저장·가공·유통 등 전과정을 엄격히 관리한 고품질 쌀이다. <신동진> 품종으로 농가와 전량 계약재배한다. 품종혼입을 방지하고자 단일품종 단지를 구성해 재배하고 품종을 구분해 수매한다. 당일도정이 원칙이며, 출고 전 품질기준에 맞춰 단백질 함량과 성분검사에서 합격한 제품만을 출하한다.
